'지구지키기' 심재성 대표 "휴지줍는 어린이가 어른들 바꿉니다" 공지사항 - MyEa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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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구지키기' 심재성 대표 "휴지줍는 어린이가 어른들 바꿉니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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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7-10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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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0

"어릴때 쓰레기 주워서 분리수거 한 아이들은 성인이 돼서도 나쁜 사람이 되지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지구온도 1도 낮추기' 캠페인 "괜찮아 지구야"를 이끌고 있는 심재성 대표(44)는 확신에 찬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만난 심 대표는 친환경 어린이 전문 화장품·세정제를 판매하는 '마이얼스데이' 창업자이기도 하다.

자기 사업은 뒷전이고 환경 캠페인에 올인하면서 '괴짜' 소리도 듣는다.

심 대표는 자타공인 '환경지킴이'로 불리지만 우연찮은 기회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5월 자사 제품 홍보행사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음식물 남기지 않고, 비닐봉지 같은 일회용품을 사용 안 하면 너희가 지구 지킴다"라고 무심코 말한게 여기까지 왔다.


행사에 참석한 5살배기 한 어린아이는 다음날 사탕을 먹고 난 뒤 비닐봉지를 호주머니에 넣었다가 휴지통에 버렸다고 한다.

이를 부모가 찍어 SNS에 감사인사를 전한 사연에 큰 감동과 영감을 얻었다.

심 대표는 이후 동분서주하며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괜찮아 지구야" 캠페인에 뛰어들었다.

일은 크게 벌렸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캠페인에 심력을 쏟으면서 자연스레 사업은 뒷전이 됐다.

단돈 500만원으로 창업해 한때 100억대 매출 신화를 쌓아올렸지만,

심 대표의 사업은 중국 사드(THAAD) 사태와 맞물려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고 한다.

그래도 심 대표는 활짝 웃으며 지구지키기 캠페인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회사에서 특히 반대가 심하지만 너무 훌륭한 일이라 그만둘 수 없었다"며 "포기하려던 순간도 많았지만

6~7세 아이들이 분리수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 악물고 버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원해주겠다는 분들도 많았지만 캠페인 가치가 훼손될 것 같아 단돈 1원도 받아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지구지키기 캠페인은 최근 시대흐름에 맞춰 SNS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누적된 콘텐츠만 6000여개에 달한다.

운동본부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20여명의 '엄마 대표단'은 콘텐츠를 SNS와 블로그, 맘카페에 공유하며 퍼뜨린다.

심 대표는 "아이들이 먼저 실천하면 다른 아이들이 따라가고, 결국 어른들을 바꾸게 된다"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직접 실천하는 문화운동으로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미국, 북한, 전세계 아이들이 같은 해시태그로 동참하는게 궁극적으로 바라는 길"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가 대부분은 금전적 기부나 1회성 사회봉사에 치중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심 대표는 SNS를 통한 환경운동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며 "

매출 5000억인 회사도 안 하는 일에 나선 심 대표의 팬이 됐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인터뷰가 진행된 1시간가량 확신에 찬 어조로 지구지키기 캠페인 홍보에 열을 올렸다.

말미에 자신의 사업체에 관한 질문을 몇개 던지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고 마이얼스데이는 화학성분 대신 천연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착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올 2월초 어린이 마스크팩과 선쿠션, 아토피 미스트 등 3종의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독일 더마테스트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론칭 예정이다.


출처 : 뉴스1   htt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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